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의 참가자 오병길의 무대에 "뮤지컬 한 장면을 본 듯 한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오병길은 1일 오후 생방송된 '위탄3'의 두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가수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해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복고풍으로 꾸민 세트에 등장한 오병길은 그간 보여줬던 감성 보컬과는 다른 모습으로 의외의 끼를 발산하며 뮤지컬 배우와 같은 쇼맨쉽을 보여줬다.

이에 심사위원이자 멘토 김소현은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본 것 같다. 춤을 추는데 보이스에 흔들림이 없었다. 색다른 모습. 새로운 시도 멋지게 해준 것 좋게 봤다"라고 표현했고, 오병길의 멘토 김연우는 "오늘 무대 위해 새로운 무대를 연출한 것 같다. (창법은) 지금까지 안 했던 창법인데 안했으면 좋겠다"라며 조금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용감한 형제 역시 "새로운 시도를 하신 것은 좋았다. 제 생각에 선곡에서 문제가 있다. 매력적인 보이스를 더 듣고싶었는데, 그 목소리가 노래에 표현이 안 됐다"라며 아쉬워했고, 김태원은 "테마가 바뀔 때 흥분했는지 노래가 좀 빨랐다. 그게 단점이다"라며 그의 단점에 대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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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