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미르, 악어사냥·나무타기·열매채집 우등생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2.01 23: 10

김병만과 미르가 아마존 원시부족이 인정하는 아마존 생존 우등생에 꼽혔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는 김병만과 일행들이 원시부족 와오라니의 지시에 따라 아마존 생존법을 익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병만을 비롯해 추성훈, 박정철, 박솔미, 미르, 노우진은 조를 나눠 아마존 생존 수업에 나섰고, 이들은 차례로 나무타기와 사냥 수업, 열매채집에 도전했다.

나무타기에 있어 아마존 전사가 발과 허벅지를 이용하는 법을 사용해 손쉽게 나무에 오른 가운데, 김병만은 발바닥만으로 나무를 지탱하며 아마존 전사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내 '족장'의 체면을 세웠다. 추성훈은 나무타기 노하우는 없었지만 강력한 힘을 이용해 김병만 못지 않은 실력으로 높은 곳에 이르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반면 노우진은 고함을 지르며 나무타기의 고통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마존 사냥은 그러나 김병만에게도 쉽지 않았다. 김병만은 아마존 전사가 흉내내는 새 소리 유인법을 이용해 고무총 사냥을 시도했지만 수차례 시도에도 결국 새 사냥엔 실패했다.
대신 김병만은 열매채집에 있어 과육을 손쉽게 얻는 손재주를 뽐내는 등 오랜 오지 탐험에서 비롯된 노하우를 뽐냈다.
또한 이 과정에는 김병만의 옆을 든든하게 지킨 미르 역시 일취월장 실력을 뽐내 두 사람은 이날 아마존 전사가 뽑은 아마존 생존 우등생에 등극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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