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3' 박수진, 생방송 음향 사고 당황에도...''트윙클' 완창'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2.01 23: 18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 참가자 박수진이 갑작스러운 생방송 음향 사고에도 당황하지 않고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박수진은 1일 오후 생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에서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의 '트윙클'을 열창했다.
이날 반짝이는 의상을 입고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며 무대에 등장한 박수진은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노래가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사고가 일어났고, 그를 비추던 화면은 갑자기 전환됐다.
결국 박수진은 처음부터 노래를 다시 부르게 됐고, 긴장했을거라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 흔들리는 모습없이 당당하게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태원은 "실수로 전체가 긴장하는 상황에서 그대만 긴장하지 않았다. 잘했다"라고 말했고, 김연우는 "생방송에서 실수 있었는데 19살 소녀가 저렇게 당당하게 무대를 채우는 모습 대단하다. 가수가 되기 위해 태어난 분 같다"라며 그의 태도를 칭찬했다.
 
또한 김소현은 "전혀 흔들림없는 무대가 오히려 플러스 점수가 됐다. 박수진씨는 늘 탱글탱글하고 파월풀하고 귀엽고 모든 걸 갖췄다"라고 평했고, 박수진의 담임 멘토 용감한 형제는 "과연 이 노래를 안무를 하면서 가창력까지 뽐내며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열심히 노력해서 잘 해줘서 기분 좋다"라며 자신의 멘티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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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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