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의 강력한 우승후보 한동근이 열정적인 반전의 삼바 무대를 선보였다.
한동근은 1일 오후 생방송에서 이브 몽땅의 '어텀 리브즈(Autumn Leaves)'를 선곡해 열창했다.
이날 한동근은 분홍색의 슈트를 차려입고 낙엽이 떨어지는 배경을 뒤로 한 채 특유의 중저음을 뽐내며 노래를 불렀다.

노래의 중반 그는 갑자기 분위기를 삼바 리듬이 가미된 정열적인 곡으로 바꿨고 그의 뒤에서는 삼바 댄서들이 나와 열정적인 댄스를 췄다. 한동근은 이에 맞춰 리틀 임재범 다운 열정적인 무대매너와 가창력으로 무대를 달궜다.
이에 용감한 형제는 "동근씨, 노래 잘 하는 거 알겠고요. 중간에 쌈바 나올 때 너무 좋아서 동근씨를 못보고 시선이 뒤로 갔다"라며 장난스럽게 말했고, 김연우 역시 "초반에 저는 이 친구 선곡에 실패했구나 생각했는데, 아리따운 여성분들 나오는 것 보고 동근씨한테 눈이 안 갔다. 오늘 하는 것 보니 욕심이 강했다. 무대 연출에 욕심을 낸 것 만큼 잘 나왔다. 반전이 대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소현은 "뒤로 눈이 안 간건 저 뿐인가. 동근씨가 너무 능글맞다. 너무 잘 봤다. 하지만 저는 동근씨의 진정성있는 발라드곡이 좋다. 다음에는 꼭 그런 곡을 보고 싶다"라며 아쉬움을 표했고, 한동근의 담임 멘토 김태원은 "한동근은 음악의 연령대에 대한 그런 것들 까지도 전복할 수 있는 최초의 가수가 될 수 있다"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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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