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냅, 박지성-윤석영 포함된 새로운 25인 선수 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2.02 07: 42

해리 레드냅 감독이 남은 시즌 동안 새로운 스쿼드로 강등권 탈출에 도전한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은 2일(이하 한국시간) 25명의 새로운 스쿼드를 발표했다. 레드냅 감독은 크리스 삼바를 비롯해 윤석영과 탈 벤 하임 그리고 로익 레미를 스쿼드에 추가했다. 박지성도 여전히 이름을 올렸다.
마크 휴즈 전 감독 아래서 주장으로 임명됐던 박지성은 최근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하며 부담이 있었지만 레드냅 감독은 그의 성실성을 높이 사 25인의 명단에 잔류시켰다.

휴즈 전 감독에 이어 QPR의 지휘봉을 잡은 레드냅 감독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서서히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레드냅 감독이 부임하기 전 QPR은 13경기서 4무 9패로 승점 4점에 그쳤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채 불안감이 이어졌다. 그러나 레드냅 감독은 그 후 11경기서 2승 6무 3패, 승점 12점을 따냈다.
물론 현재도 완벽한 상황은 아니다. 특히 팀이 분열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상황.
한편 안톤 퍼디난드와 지브릴 시세 롭 헐스 등은 임대되며 팀을 떠났고 앤드류 존슨과 루크 영은 스쿼드서 완전히 제외됐다.
 
■ 25인 명단
GK : 세자르, 그린, 머피
DF : 벤 하임, 보싱와, 파비우, 삼바, 클린트 힐, 오누오하,  윤석영, 트라오레
MF : 그라네로, 호일렛, 제나스, 매키, 음비아, 숀 라이트-필립스, 숀 데리, 디아키테, 박지성
FW : 캠벨, 레미, 다랍, 자모라, 보스 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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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윤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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