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가 무난한 항해를 시작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풀하우스'는 8.0%(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풀하우스'는 연예인 출연진들이 콩트로 가족문제를 재구성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의 토크 프로그램. 1일 방송에서는 '결혼 전 밝혀야 할 모든 것'을 주제로 패널들의 토크가 이뤄졌다.

방송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는 '가족 간의 소통'이라는 따뜻함을 기반으로 거기서 오는 재미까지 추구했다는 평과 함께 종합편성채널들에서 선보이고 있는 집단 토크쇼 같다는 평도 제기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전국 시청률 12.0%를, MBC '섹션 TV 연예통신'이 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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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