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LIG손해보험을 물리치고 6연승에 성공했다. 5전 전승으로 4라운드를 마친 삼성화재는 2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점차를 다시 10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삼성화재는 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또 한 번 폭발한 박철우-레오 콤비를 앞세워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22)으로 손쉽게 물리쳤다.
반면 LIG손해보험은 까메호가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단 한 세트도 만회하지 못한 채 2연패에 빠졌다. 10패째(10승)를 마크하며 승점 31점으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LIG 이경석 감독이 1세트를 내주고 아쉬운 표정으로 코트를 바꾸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