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규가 강호동의 공백기를 이른바 '디스'했다.
박준규는 2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프로그램 300회를 맞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강호동을 물고 늘어졌다.
박준규는 "300회를 모두 채우지는 못했지만 다들 마찬가지 아니냐"며 강호동을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이 세금과소납부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1년여간 잠정은퇴 한 뒤 지난해 11월 프로그램에 재합류한 사실을 꼬집은 것.

이에 강호동은 멋쩍은 듯 큰 소리로 웃는 것으로 박준규의 '디스'에 응수했다.
한편, '스타킹'은 지난 2006년 추석 파일럿 예능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이듬해 정규 편성돼 7년째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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