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길, 퀴즈승리..'시청자들에게 설선물 쏜다' 훈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2.02 19: 55

'무한도전'의 길이 설특집 퀴즈에서 승리했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설 특집 '설 선물 장만 퀴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모두 꺼내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이며 퀴즈를 풀었다.
멤버들이 직접 준비해 온 애장품을 걸고 각종 퀴즈를 라운드 제로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각 라운드별 승자에게 해당 라운드에 걸린 모든 선물이 지급됐다.

밥 말리가 프린트 된 옷부터 가발, 피부시술권, 모자, 음악작업을 할 수 있는 키보드, 운동화 등 다양한 선물이 등장했다. 모든 라운드가 끝나고 마지막에 멤버들은 한 멤버에게 몰아주기를 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위해 제기차기 게임을 했다.
매니저들까지 동원된 제기차기에서 결승까지 오른 노홍철의 매니저와 길의 매니저 대결에서 결국 길의 매니저가 이겼다.
약속대로 모든 선물은 길의 것이 됐다 이에 길은 "내가 시청자들에게 줄 수도 있고 밉상처럼 모두 가질 수 있다는 거냐"고 크게 설레 했다.
길이 선물들을 모두 가지고 갈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방송말미 '길이가 여러분께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라며 '무한도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라고 공지, 길의 승리는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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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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