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인순이편, 꿈·아버지·친구..감동의 물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2.02 20: 00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인순이 편은 그야말로 감동의 물결이었다.
2일 오후 방송된 '불후'에서는 '거위의 꿈', '아버지', '친구여' 등 인순이의 주옥같은 노래와 함께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내는 가사들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룹 부활의 정동하는 '거위의 꿈'을 담담함과 웅장함이 동시에 담긴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벅차게 만들었다.

특히 이 무대를 지켜보던 인순이가 수화를 하며 무대에 화답하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더욱 감동케 했다.
이어 등장한 알리는 아버지에 대한 진심으로 모두를 울렸다. '아버지'를 선곡해 자신이 힘들었을 당시, 묵묵히 곁을 지켜준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알리의 노래는 듣고 있던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호야마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게끔 만들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나르샤 역시 그리운 친구에 대한 마음을 담은 노래로 듣는 이들로 하여금 추억여행의 시간을 가지게끔 했다.
이에 네티즌은 방송 이후 "인순이 편은 정말 감동이었다", "감동 그 자체. 펑펑 울었다", "노래 정말 좋네.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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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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