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싸이가 자신의 콘서트 게스트를 희망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싸이가 내 콘서트 게스트로 참석하길 희망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2시간 동안의 공연을 혼자 어떻게 이끌어가나"라는 질문에 "우선 LTE 속도보다 빠른 의상 교체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보아가 두 명이라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게스트는 없나"라는 질문에는 "아쉽게도 없다. 왜 나 혼자만으로 만족하지 못하시나"라며 서운함을 표했다.
또 "게스트를 희망했던 사람은 있다"라면서 "싸이 오빠가 오고싶어했다. 오빠가 나한테 '너의 마이네임을 불렀어야 했는데'라고 아쉬워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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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