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앞둔 만치니, 수아레스에게 엄지 올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03 02: 33

리버풀과 일전을 앞두고 있는 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상대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엄지를 들어올렸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새벽 1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추격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치니 감독은 이례적으로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상대 에이스인 수아레스를 극찬했다.
만치니 감독은 경기 전 사전 인터뷰를 통해 "수아레스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최고로 잘하는 선수"라며 "부지런히 움직이고 강인함 또한 갖췄다"며 치켜세웠다.

그간 현지 언론들은 "만치니 감독이 올 여름 수아레스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한 바 있지만 이날 만치니 감독은 "수아레스는 리버풀 소속 선수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맨시티는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7점 뒤진 2위에 올라있고, 리버풀은 7위(승점 35)에 머물러있어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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