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움' 구자철, 필드 플레이어 중 최고 평점3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2.03 04: 42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의 에이스 구자철이(24) 현지 언론으로부터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높은 평점인 3을 받았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3일(한국시간)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끝난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가 끝난 뒤 구자철에게 평점 3을 부여했다.
구자철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1을 받은 아우크스부르크의 골키퍼 알렉산더 마닝거를 제외하고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헤딩 선제골을 넣은 상대 중앙 수비수 나우두와 동점골을 터뜨린 동료 얀 모라벡도 3을 받았다. 후반 43분까지 활약한 지동원(22)은 평점 4를 받았다.

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한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진 중 가장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인 날카로운 패스와 안정된 공수 조율이 빛났다. 수비 시에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적잖은 공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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