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그레이스, 상습 음주운전 실형선고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2.03 06: 13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애리조나 다이어몬드백스의 첫 우승 주역이었던 마크 그레이스가 교도소로 보내진다.
애리조나 주 마리코파 카운티 법원은 지난 8월 23일 (이하 한국 시간) 음주운전으로 체포되었던 마크 그레이스에게 4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15개월 사이 두 번째 연이은 음주운전으로 망신을 당한 그레이스는 2월 11일에 인근 교도소에 입소해야 한다.
한때 내셔널리그 최고의 1루수로 활약하며 애리조나 다이어몬드백스의 주전 1루수였던 그는 은퇴 후 애리조나 지역에 남아 메이저리그 해설가로 제 2의 인생을 개척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결국 음주 운전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그의 두 번째 음주사고는 결국 그를 실업자로 만들었다.  애리조나 구단의 요청으로 방송부스에서 해고 된 그는 앞으로 방송으로 복귀가 가능할지는 불투명하다.
메이저리그에서만 16시즌 활약한바 있는 그레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3할3리, 173홈런,1146타점을 기록했고 4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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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당시 마크 그레이스 = 마리코파 카운티 공식문서 기록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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