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2주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내줬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4.6%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14.8%)에 밀려 2위를 했다.
이로써 ‘무한도전’은 지난 해 11월 17일 방송 이후 이어왔던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을 12주 만에 멈추게 됐다. 줄곧 시청률 1위를 유지했던 ‘무한도전’은 지난 해 11월 10일 강호동이 복귀한 ‘스타킹’에게 한차례 밀린 바 있다.

이날 ‘무한도전’은 뱀파이어 헌터 특집 2탄과 설특집 선물장만 퀴즈가 방송됐다. 또한 ‘스타킹’은 그동안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일반인들이 재등장해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겼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10.5%로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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