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크리스틴, 패틴슨에 러브레터 답변없자 '분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2.03 08: 28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시험 별거'(trial separation)를 하고 있는 남자친구 로버트 패틴슨에게 장문의 러브 레터를 썼다고 영국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가 전했다.
불륜 스캔들 이후 재결합 했지만 서로 앙금이 남았던 이들은 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 최근 서로 떨어져지내는 것에 합의했다. 마침 패틴슨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새 영화를 촬영 중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 하지만 스튜어트는 패틴슨에게 연락이 자주 없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크리스틴이 롭에게 자신의 사랑에 대한 긴 편지를 썼다. ('불륜 스캔들' 때문에)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롭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은 자신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한다"라고 측근은 전했다.

하지만 스튜어트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영화 촬영 중인 패틴슨에게 충분한 애정을 답은 답변이 없자 화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틴은 내심 롭이 오스트레일리아로 오라고 할 줄 알았는데 그런 말도 없고 연락도 자주 없자 비탄에 빠졌다. 크리스틴은 미친듯이 그를 그리워하고 있고 18시간 반이라는 시차에도 롭이 어디에 있던 그에게 연락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롭이 충분한 사랑을 주지 않자 크리스틴이 돌기 직전인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스튜어트와 불륜 스캔들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의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결국 모델 출신 아내인 배우 리버티 로스와 최근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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