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새로운 사건이 연속해서 등장,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 41회는 3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7일 방송된 40회(45.6%)보다 6.8%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토요일 시청률은 낮고 일요일 시청률은 높은 KBS 주말 드라마의 시청률 곡선 속에서도 큰 낙차를 보여줬지만, 여전히 국민 드라마의 위엄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된 ‘내 딸 서영이’에는 성태(조동혁 분)와 서영(이보영 분)이 우연히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영은 우재(이상윤 분)와 이혼 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고, 그 건물에서 학창시절 자신을 짝사랑했던 성태를 만나 이들의 관계 변화를 예상케 했다.

또 상처받은 차지선(김혜옥 분)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마술사 배영택(전노민 분)의 정체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영택은 타로카드를 사용, 지선을 위로하는 말을 또 한 번 건네 지선의 호감도를 더욱 높였지만 지선이 자리를 뜬 후에는 영택의 카드가 한 가지 모양의 카드로만 구성돼 있는 모습이 밝혀져 지선의 주위를 맴도는 이유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