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해원', 이선균-정은채 '풋풋 키스' 포스터 공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2.03 10: 44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스페셜 해외포스터가 공개됐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제작사 측은 3일 극 중 두 주인공 정은채와 이선균의 상큼한 키스신이 담긴 스페셜 해외포스터를 선보였다.
포스터 속 정은채-이선균은 햇볕이 가득한 돌계단에 앉아 키스를 하고 있다. 이 장면은 극 중 남한산성을 찾는 두 주인공이 덩그러니 앉아 서로의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으로 영화의 자연스럽고 따뜻한 기운이 전달된다.

공개된 포스터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출품을 앞두고 제작된 수많은 포스터 시안 중 하나로 현재 해외포스터와 경합을 벌였던 시안이다. 당시 키스신 포스터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후 최종 선정 된 포스터는 정은채의 단독 포스터다.
한편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홍상수 감독의 14번째 장편이자 '밤과 낯' 이후 오랜만에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진출한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의 페르소나 이선균과 신예 정은채의 매력적인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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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전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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