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의 진구가 면접장을 초토화시킨다.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광고천재 이태백’ 1회에서는 면접전적 백전백패를 자랑하는 이태백(진구 분)이 포기하지 않고 또 다시 광고대행사의 면접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하지만 지방대 중퇴의 낮은 스펙을 지닌 이태백에겐 아무도 시선을 주지 않는 터. 3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언가 결심한 듯 비장해 보이는 표정과 함께 심상치 않아 보이는 대형 지포라이터를 들고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태백의 모습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쑥스러운 듯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만족스런 표정에서 늘 구겨진 종이 신세인 그의 이력서가 이번엔 빳빳한 종이 상태 그대로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ㅇ;디.
‘광고천재 이태백’의 한 관계자는 “이태백이 첫 회부터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남들과는 다른 사고방식의 소유자 이태백이 준비한 비장의 한 수가 과연 무엇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이처럼 포기할 줄 모르는 이태백의 모습을 통해 꿈을 가진 청춘들의 열정과 실패 등 아름다운 도전기를 다양하게 그려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고천재 이태백’은 광고에 미친 열정 가득한 사람들의 삶을 그리며 광고계의 24시를 생생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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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