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가든파이브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2012∼2013 kt금호렌터카 Women's G-TOUR 윈터시즌 4차전 결선대회가 골프존 비전 시스템의 베어크리크GC 크리크코스(파72)에서 열렸다.
김민지가 한지훈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섬머시즌 2차전에서 첫 우승 이후 부상으로 고전했던 한지훈은 윈터시즌 2차전과 3차전에서 잇달아 우승, 시즌 3승을 거뒀다. 한지훈은 지난 2개 대회를 연속 휩쓴 상승세를 이어 사상 첫 3연승 달성은 물론 다승, 대상, 그리고 상금왕 독식을 위한 칼날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김정숙과 최예지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시즌 2승으로 한지훈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김정숙은 아직 윈터시즌 우승이 없어 이번만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각오다.
G-TOUR 초대 챔피언이자 대상 포인트 3위를 달리고 있는 최예지도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지도 관심을 끈다. 최예지는 G-TOUR 7개 대회에 모두 TOP 5안에 이름을 올리며 대상 포인트에서 선두인 한지훈을 바짝 쫓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