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정직한 발라드 '지우개'로 컴백..'감동 백배'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2.03 15: 48

가수 알리가 스탠다드 발라드 곡 '지우개'로 컴백, 큰 감동을 안겼다.
알리는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 신곡 '지우개'를 열창했다. '지우개'는 이별 후 느끼는 감정을 솔직한 가사로 풀어낸 곡으로 '지우개로 지울 수만 있다면 모두 지우고 싶어', '내 가슴에 문신처럼 박힌 우리의 사랑' 등의 공감가는 노랫말을 지녔다.
알리는 화려한 애드리브나 바이브레이션 없이 정직한 창법으로 감동을 전달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풍성한 성량으로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 하기도 했다.

이날 알리는 빨간색 미니스커트에 상의가 시스루로 장식된 오픈형 드레스를 입고 올라 여성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알리는 "고음보다 성량을 강조한 곡"이라며 "진부한 발라드지만 진부한 것을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 같다"며 컴백을 앞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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