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의 유닛 씨스타19(효린, 보라)가 호피무늬 트레이닝복으로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인데 이어 투명의자 춤으로 절정의 매력을 뽐냈다.
씨스타19는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있다 없으니까 인트로'와 '있다 없으니까', 두 곡을 연이어 소화했다. 이들은 인트로에서 박시한 레오파드 패턴 운동복을 입고 나와 화려한 웨이브를 선보였으며 이어진 '있다 없으니까'에서는 하의 실종을 연상케 하는 패션과 절제된 웨이브로 여성미를 뽐냈다.
특히 씨스타19는 투명 의자 위에 앉아 펼치는 골반 웨이브로 구사하는 아슬아슬한 섹시 퍼포먼스, 거울을 사이에 두고 춤을 추는 듯한 퍼포먼스, 효린의 5단 고음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객석의 큰 함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있다 없으니까'는 용감한형제가 작업한 곡으로, 직설 화법으로 담아낸 슬픈 감성의 힙합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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