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성수진, 눈물의 생방진출..최희태 탈락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2.03 17: 43

'K팝스타' 시즌1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성수진이 생방송에 진출한 반면 최희태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3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최정예 톱10을 선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생방송에 진출하게 된 성수진은 JYP의 앤드류 최와 SM의 최희태와 함께 배틀 오디션을 치렀다. 이날 성수진은 엄정화의 '초대'를 선곡해 놀라운 변화를 선보였다. 그는 속삭이듯 섹시한 음색과 리드미컬한 허스키 보이스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박진영은 "쉽게 바뀌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었다. 오늘 정말 잘했다. 굉장히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비트면 비트 필이면 필 다 좋았다"고 극찬했다. 보아는 "이제는 수진양이 부르는 발라드가 궁금해졌다. 바뀐 수진양이 바꾼 발라드를 불렀을 때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탈락하게 된 최희태는 이적의 '레인(Rain)'을 담담하고 차분하게 불러내고 감각적인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지만 양현석에 "건반의 리듬감을 노래가 따라가지 못한다"고 혹평했다.
2위를 차지한 앤드류 최는 스티비 원더의 '레이틀리'를 선곡해 감성을 자극하는 애절한 음색을 선보였다. 보아는 "앤드류 최의 노래를 들으면 심사위원 보아가 아니라 여자 보아로 듣는다. 안 반할 여자가 어디있겠느냐"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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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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