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들 김민국이 세 번 연속 취침 불운에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김성주는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겨울 텐트취침 미션을 받고 김동성으로부터 원터치 텐트를 빌려 기분 좋게 촬영장에 왔다. 지난 방송에서 텐트를 치느라 고생을 했던 김성주는 한번에 텐트가 완성되는 여름용 원터치 텐트를 준비했다.
뒤늦게 자신의 선택이 잘못 된 것을 안 김성주는 절망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사전 정보를 주지 그랬느냐”면서 원망을 했다.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은 세 번 연속 나쁜 잠자리를 하게 되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김민국은 첫 번째 여행에서 재래식 집에서 잠을 잤고, 두 번째 여행에서는 나홀로 텐트취침에 당첨됐다. 세 번째 여행에서 허술한 텐트에서 자게 된 김민국은 결국 “왜 난 나쁜 곳에서만 자냐”고 눈물을 쏟았다. 김성주는 우는 아들을 달래느라 난감해 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아빠와 자녀가 오지로 떠나는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이종혁·이준수, 송종국·송지아, 윤민수·윤후 등이 출연한다. 스타와 스타 자녀들은 세 번째 여행으로 강원도 춘천 원평호로 겨울 캠핑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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