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최재형 PD가 멤버들과의 오목 대결에서 또 한번 굴욕을 당했다.
최재형 PD는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겨울방학 특집에서 멤버들과 오목 대결을 펼쳤다.
최 PD는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고 김종민의 딱밤을 때리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지난 대결에서는 김종민에 11수 만에 굴욕적으로 패배한 바 있기 때문.

하지만 최 PD는 이어진 대결에서 차태현과 이수근에 줄줄이 패배했고, 도망가려다가 붙잡혀 딱밤을 맞았다. 최 PD는 "방송에는 김종민에 이긴 것만 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콜라를 마시고 15초간 트림을 참는 게임을 했다. 이수근은 "콜라 먹고 트림한 적 없다. 사이다만 먹고 트림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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