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김종국이 '런닝맨' 사상 초유의 빅매치 대결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최강의 파이터 추성훈, 이시영이 게스트로 참여해 현상금을 사냥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추성훈은 '런닝맨' 중 가장 최후로 남은 김종국과 한 판 대결을 펼쳤다. 추성훈은 김종국을 발견하자 "800원(김종국의 현상금)을 달라"며 귀엽게 말하면서도 진지하게 1:1 싸움을 열었다.

하지만 김종국 역시 진지하기는 마찬가지. 김종국은 "'패밀리가 떴다' 때와는 다르다. 내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다"며 추성훈의 연이은 공격에 대응했다.
두 사람은 주고 받고 피하는 숨막히는 대접전을 펼쳤으며, 결국 추성훈이 끈질긴 대결 끝에 현상금 레이스에서 승리를 거뒀다.
goodhmh@osen.co.kr
일요일이 좋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