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콘서트’ 최현우·이준형, 상의탈의 피한 후 ‘환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2.03 19: 53

마술사 최현우와 이준형이 상의탈의 내기에서 이긴 후 환호성을 내질렀다.
마술사 이준형은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에서 ‘야바위의 신’으로 등장, 컵에 넣은 초콜릿을 찾으려는 스타 판정단과 대결을 벌였다.
정준하, 조권이 나란히 실패한 가운데 진운이 나섰다. 진운은 고급 심리전문가만 한다는 호두 야바위를 선택했다. 진운이 맞힐 경우 마술사는 상의를 탈의해야 한다. 진운은 못맞힐 경우 조권의 ‘깝댄스’를 펼쳐야 했다. 

숨막히는 심리전 결과, 의외로 진운이 이겼다. 진운은 기뻐하며 날뛰었고 ‘야바위의 신’ 이준형은 고배를 마셨다. 다급해진 이준형은 “진운 씨와 재대결을 요청한다. 내가 이번에도 지면 최현우 선배님과 함께 상의탈의를 하겠다”고 나섰다.
최현우는 부정했지만 진운은 받아들였다. 최현우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크게 당황했다. 이준형은 신기술인 ‘순간이동’을 보여주겠다고 나섰고 진운은 매의 눈으로 지켜봤다. 진운은 자꾸 선택을 바꾸며 이준형의 반응을 살폈다.
그리고 재대결 결과 진운이 아쉽게도 선택을 바꾸면서 패하고 말았다. 이준형의 승리. 결과를 확인하자마자 최현우와 이준형은 얼싸안으며 환호했다. 애꿎은 상의탈의를 할 뻔한 최현우는 “긴장감이 최고였다”고 마음을 졸였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매직콘서트’는 마술사 군단과 스타 판정단의 심리전이 펼쳐진 가운데, 배우 송종호·이희진 2AM 조권·진운, 걸스데이 민아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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