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이상윤, 천호진 앞 "아버님" 정식 인사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2.03 20: 35

‘서영이’ 이상윤이 천호진에 정식으로 인사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내 딸 서영이’(이하 서영이) 42회에서는 삼재(천호진 분)에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우재(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재는 삼재를 찾아 "미리 말 못해서 죄송하다, 아버님"이라고 말했고 삼재는 "다신 여기에 오지마라"고 그를 밀어내려 했지만 서영(이보영 분)을 이해한다는 우재의 말에 마음을 열었다.

우재는 삼재에 덕분에 서영을 모두 이해하게 됐고, 서영을 마음 편하게 해주려 이혼했다는 진심을 전했다. 우재는 삼재에 "서영과 결혼은 실패했지만 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삼재를 놀라게 했다.
삼재는 자신 때문에 딸의 인생이 실패했다고 자책하고 있었지만 우재의 듬직한 눈빛에서 희망을 찾는 듯 했다.
한편 차지선(김혜옥 분)은 강기범(최정우 분)에 "서영이, 애는 참 괜찮았다"고 말했지만, 기범은 "상대에 사기치고 시작하면 다 사기꾼이다"고 마음을 닫았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