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빈이 박상민이 오윤아의 내연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극에 긴장감을 조성했다.
3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돈의 화신'에서는 지세광(박상민 분)의 지능 높은 꾀임에 속아 12년형의 감옥 살이를 하게된 차돈의 친모(박순천 분)와 그로인해 혼자가 된 이차돈(박지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돈은 어머니를 감옥에 보내고 혼자가 돼 친 삼촌의 집을 찾았지만 돈 한 푼 없는 차돈을 반기지 않았고 결국 세광을 찾았다.

차돈은 세광에게 "은비령(오윤아 분)의 내연남이 누군지 알게 될 것 같다. 내연남을 봤다는 기자를 알게 됐다"고 순진하게 말했다.
이미 기자를 돈으로 설득한 세광은 이러한 차돈의 말에 "다행이다"라고 말하고 차돈을 안심케 했다. 하지만 차돈은 세광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세광의 다이어리에 끼워져 있던 사진을 보게 됐다.
그 사진에는 세광이 비령과 함께 찍은 모습이 담겨있었고 이를 본 차돈을 경악을 금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때마침 걸려온 비령의 전화에 내연남이 세광이었다는 것을 확신한 차돈은 또 다시 차가운 밤거리로 몸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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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화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