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라의 도란도란]심수창-후지카와, 한일 꽃미남들의 만남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2.04 06: 21

한국과 일본의 야구계 미남들이 우연히 만났다.
심수창(32, 넥센 히어로즈)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일본인 메이저리거 후지카와 큐지(33, 시카고 컵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맹훈련 중인 심수창은 "휴일날 근처 백화점에 갔다가 후지카와와 마주쳤다"고 전했다. 심수창과 후지카와는 우연히 만나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헤어졌다. 한일 야구계에서 손꼽히는 미남들의 우연한 만남이었다.

후지카와는 이달 10일부터 애리조나에서 팀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프로야구 대표적인 마무리로 꼽히는 후지카와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뒤 12월 컵스와 2년 95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한편 미국 가운데서도 애리조나는 따뜻한 날씨와 좋은 시설 여건으로 메이저리그 팀들 사이에서 최근 최고의 스프링캠프지로 꼽힌다. 추신수(신시내티 레즈), 류현진(LA 다저스), 임창용(컵스)도 모두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한다. 애리조나가 야구인들의 '메카'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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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왼쪽)과 후지카와 큐지. 심수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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