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베고비치, 여름에 맨유행"...이적료 156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2.04 07: 43

2013년 여름 900만 파운드(약 156억 원)의 이적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행.
아스미르 베고비치(26,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맨유로 이적할 전망이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900만 파운드에 스토크 시티의 골키퍼 베고비치와 계약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상황도 들어 맞는다. 이번 시즌 맨유는 유독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에 대한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데 헤아가 합류한 지난해에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맨유가 25경기서 31실점을 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맨유의 31실점은 리그 최소실점 8위로, 리그 1위를 달리는 맨유에 어울리지 않는 기록이다.

스토크 시티도 베고비치를 보낼 형편이 된다. 스토크 시티는 이번 1월 이적시장서 잉글랜드의 차세대 골키퍼 잭 버틀랜드를 버밍엄 시티로부터 영입했다. 버틀랜드는 남은 시즌 동안 버밍엄 시티에 재임대됐다가 올 여름 스토크 시티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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