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송중기, 차태현과 한솥밥..'매니저 의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2.04 07: 46

배우 송중기가 새로운 소속사를 확정했다.
2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Blossom Entertainment)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 평소 절친한 선배 차태현의 소속사이기도 한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활동하게 된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김정용 이사는 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중기씨와는 데뷔 때부터 함께 해왔다. 소속사 이전은 표면적인 이동일 뿐, 실질적으로는 데뷔 때부터 함께했던 매니저들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 모두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중기씨는 이전 회사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신과 함께 동고동락한 매니저들과의 의리를 지켜 소속사를 이전한 것이다”고 전했다.
송중기 역시 “제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어준 곳이 sidusHQ였고 그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습니다. 그 시간들은 저에게 매우 소중한 추억인 것 같아요. 대표님을 비롯해 그동안 저를 위해 많이 애써주신 분들이, 떠나는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에서 2013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좋은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차태현, 고창석, 박보검, 송종호, 신승환, 이광훈, 한상진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아티스트와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한 매니지먼트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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