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화신’, 아역 열연에도 시청률 소폭하락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2.04 07: 46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이 흥미로운 내용이라는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떨어지는 아쉬움을 남겼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돈의 화신’ 2회는 전국 기준 9.2%를 기록, 지난 2일 방송된 1회(9.7%)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이 드라마는 돈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잃은 이차돈(박지빈 분, 성인: 강지환 분)을 중심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커넥션과 비리에 얽힌 현 세대를 해학과 풍자로 그리는 드라마.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와 아역배우 박지빈과 중견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드라마 자체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워낙 경쟁작이 강한 까닭에 시청률은 아직 높지 않은 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백년의 유산’이 20.4%로 1위를 한 가운데 KBS 2TV ‘개그콘서트’가 19.3%로 뒤를 이었다. KBS 1TV ‘대왕의 꿈’ 역시 11.9%로 ‘돈의 화신’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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