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미셸 콴, 스페셜올림픽 폐막식 피날레 장식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2.04 09: 19

김연아(23, 고려대)와 미셸 콴(33, 미국)이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는 5일 강원도 평창 용평돔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김연아와 콴이 함께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아이스댄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무는 2012-2013시즌 김연아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이 맡을 예정이다.
이날 폐막식 피날레에는 김연아, 콴과 함께 지적장애인 피겨스케이트 선수들이 함께 빙판 위를 꾸밀 예정이다. 둘의 합동 공연은 201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2011년 8월부터 이번 대회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한 김연아는 지난달 29일에 열린 대회 개막식에서도 주요 인사로 초청됐다. 김연아는 개막식에서 미얀마의 민주화 영웅 아웅산 수치와 함께 연단에 올라 "이번 대회를 통해 모두가 자신의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연설했다.
또한 이번 폐막식에는 원더 걸스 등 한류스타들의 공연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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