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 벤 에플렉, 미국 감독조합상 수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2.04 10: 19

배우 출신 감독 벤 에플렉이 영화 '아르고'로 미국 감독조합상(DGA)을 차지했다.
에플렉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열린 미국 감독조합상 시상식에서 '링컨'의 스티븐 스필버그, '제로 다크 서티'의 캐스린 비글로우, '레미제라블'의 톰 후퍼, '라이프 오브 파이'의 이안 감독을 제치고 이 상을 거머쥐었다.
감독조합상은 골든글로브와 함께 아카데미상의 결과를 점치는 유력한 지표가 되나 벤 에플렉은 오는 24일 열리는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한 상황. 하지만 작품상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어 수상 행보가 주목된다.

앞서 '아르고'는 지난달 13일 열린 제 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아르고'는 이란에서 CIA가 벌인 가짜 영화 인질 구출 작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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