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애엄마 비키니 몸매가 '처녀 빰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2.04 10: 40

배우 오윤아의 비키니 몸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은비령(오윤아 분)이 이중만(주현 분)을 살해하고 그의 유산을 가로챈 뒤 내연남 지세광(박상민 분)과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지세광은 이중만의 재산을 빼앗고 가족들을 몰락시키기 위해 독이 든 한약을 먹여 그를 살해했다. 이중만의 변호사 황장식(정은표 분)은 유언장을 조작해 그를 도왔고 이중만의 아내인 박기순(박순천 분)에게 살해 혐의 누명까지 씌운 완벽 범죄였다.

이중만의 재산은 그의 첩이자 지세광과 은밀한 사랑을 즐기던 은비령에게 넘어갔다. 하루아침에 재벌이 된 은비령은 이중만의 죽음에도 아랑곳없이 유유자적 수영을 즐기며 지세광과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살인죄를 뒤집어 쓴 박기순, 한 순간에 부모를 모두 잃고 거리에 나앉은 이강석(박지빈 분) 모자와 은비령, 지세광의 모습이 함께 등장해 이들의 악한 면모가 분노를 자아냈다.
극중 영화배우 은비령 역을 맡은 오윤아는 완벽 S라인과 변치 않은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초록색 비키니를 입은 오윤아는 유부녀 답지 않은 탄력 있는 몸매로 안방극장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또한 그의 얄미우면서 톡톡 튀는 톱스타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은비령이 너무 얄미워서 몸매 좋은 것 마저 얄밉다”, “은비령 때문에 TV로 들어가고 싶었음. 너무 얄미워”, “오윤아 애 엄마가 돼도 여전히 늘씬 몸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돈의 화신’은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한 남자를 중심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커넥션과 비리에 얽힌 현 세태를 해학과 풍자로 그리는 드라마.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에 이어 돈과 권력을 향한 인간군상의 욕망과 파멸을 그리는 장경철, 정경순 작가의 3부작 완결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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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돈의 화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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