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국내 대기업과 나란히 美슈퍼볼 광고 점령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3.02.04 10: 58

국제가수 싸이가 국내 대기업들과 나란히 미국 슈퍼볼 광고를 점령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온라인판은 최근 ‘한국이 2013 슈퍼볼 광고를 점령했다’는 제목으로 “대략 37개 회사가 3억 달러를 이번 주 일요일 슈퍼볼 광고에 쏟아 부은 가운데, 한국이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삼성, 기아, 현대 등 슈퍼볼 광고를 펼친 국내 대기업을 나열했으며 “한국의 제품을 위한 광고는 아니지만 한국의 래퍼이자 세계적인 유튜브 센세이션을 일으킨 싸이가 원더풀 피스타치오 광고에 등장한다”며 싸이를 함께 언급했다.

이어 포브스는 “한국 영화와 한국의 문화는 이번 주 일요일 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대결이 펼쳐지는 슈퍼볼 경기를 통해 전역에 퍼질 것”이라며 한국 문화의 높아진 위상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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