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걸그룹 씨스타 보라에게 청혼했다.
이민우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신화방송-은밀한 과외’에서 보라와 일일부부가 돼 다른 멤버들과 신혼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와 보라는 특별히 준비된 웨딩카를 타고 요리대결을 위한 장보기에 나섰다. 장을 보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보라는 이민우에게 “오빠가 올해 몇 살인가? 34살?”이라고 물었고 이에 이민우는 “오빠랑 결혼할래?”라며 뜬금없지만 낭만적인 프로포즈를 했다.

이민우의 깜짝 고백에 당황한 보라는 “네? 카메라 돌죠?”라고 말했고 이에 놀란 이민우는 금세 카메라를 향해 “보라 팬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민우와 보라는 재킷 하나로 함께 비를 피하고 서로에게 손 뽀뽀를 날리는 등 실제 연인을 방불케하는 로맨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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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화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