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민과 민지가 MBC 새 토크쇼 ‘토크클럽 배우들’에서 하차했다.
MBC의 한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에 “박철민, 민지 씨가 ‘배우들’에서 하차를 했다”면서 “두 사람 모두 연기활동에 충실히 하기 위해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철민은 오는 3월 방영되는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에 캐스팅됐으며, 민지 역시 작품 일정이 잡혀 있다.
이미 두 사람은 지난 달 2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으며, 오는 4일 방송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박철민과 민지가 하차했지만 당분간 새로운 MC 투입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MBC의 또 다른 관계자는 “‘배우들’은 첫 방송 전부터 MC 구성에 있어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하고 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가 있을 수 있겠지만, 두 명의 MC들이 하차했다고 해서 당분간 추가로 새로운 MC를 영입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배우들’은 지난 28일 방송부터 새 MC 정준하를 투입해 재미를 강화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배우들’은 4일 방송부터 황신혜, 심혜진, 예지원, 송선미, 고수희, 신소율, 고은아, 정준하, 존박이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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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민(왼쪽)과 민지(오른쪽) /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