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용’ 오정세, “이시영 손 맛 안 아팠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2.04 16: 36

배우 오정세가 이시영의 손맛이 의외로 아프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맞는 장면이 많은 것에 대해 “말로 표현하기 애매하다. 정확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지금 나오시면 말로 표현하는 것 보다 이런 맛이구나, 하고 알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로 재치 있게 답변했다.
그는 이어 “시영씨한테 맞을 때는 사실 별로 안 아팠다. 엘리베이터 신은 그렇게 안 아팠다. 맞는 신에서 아픈 것은 드라마에서 보조 출연자분이 때리는 신이 더했다. 파리채로 때리시는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오정세는 극 중 한 작품으로 벼락 스타가 된 아시아의 별 한류스타 이승재 역을 맡아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남자사용설명서’는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온갖 궂은 일은 도맡아 하던 흔녀 최보나가 우연히 얻게 된 ‘남자사용설명서’ 비디오 테이프로 인해 한류 톱스타 이승재의 관심을 받게 되며 성장해 가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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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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