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첫 해외 행보는 영국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2.05 07: 49

정몽규(51) 대한축구협회 신임 회장이 최강희호와 크로아티아의 일전을 직접 현지에서 관람할 예정이다.
영국 런던 말로우에서 크로아티아와 일전을 준비하고 있는 대표팀에 희소식이 날아 들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직접 현장을 찾게 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정몽규 회장님이 경기 전날인 5일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회장 취임 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선 A 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특별한 수행원 없이 혼자 영국에 출국할 예정이다. 축구에 대한 강한 애착을 통해 축구협회장에 오른 정몽규 회장은 첫 해외행보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의 크로아티아와 경기를 직접 관전한다.
정 회장의 축구에 대한 애정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런던 올림픽 기간에도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를 두차례나 현장에서 지켜본 바 있다. 지난해 7월 30일 코벤트리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 그리고 8월 2일 런던에서 열린 가봉과의 3차전을 관중석에서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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