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잉글랜드)까지.
나가토모 유토(27, 인터 밀란)에 대한 빅클럽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탈리아 밀란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스포츠 전문사이트 '스포츠미디어셋'은 4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나가토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올 여름 영입을 위한 관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나가토모에 대한 관심은 맨유 뿐만이 아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서도 영입을 목적으로 나가토모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 또한 나온 상태다. 지난 2년 동안 인터 밀란서 수준급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나가토모가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한편 나가토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나에게 영광"이라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인터 밀란에서의 생활에 모든 집중을 하고 싶다"며 큰 관심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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