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주전 골키퍼 페르트 체흐(31, 첼시)가 손가락 골절로 터키와 친선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체흐가 손가락 골절이라는 작지 않은 부상을 당했다. 복수의 유럽 언론들은 "체흐가 지난 3일 뉴캐슬과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새끼손가락이 골절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체코 축구협회의 대변인 야로슬라프 코라는 "체흐가 7일 터키와 친선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그의 새끼손가락이 골절됐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정확한 부상 기간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체코 축구협회는 정확한 진단이 나오는데 하루가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1주일 안에 경기에 투입될 확률이 매우 적다는 것이다. 체흐의 소속팀 첼시는 현재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으로 부진에 빠져 있다. 그런 상황에서 주축 골키퍼 체흐의 부재는 치명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첼시는 오는 10일 위건과 정규리그 홈경기, 15일에는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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