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이범수와 임수향의 바(BAR) 데이트가 포착됐다.
캄보디아의 한 술집에서 나란히 앉아 밀담을 나누는 듯한 두 사람 사이에서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5일 공개된 스틸은 오는 13일 방영될 1회 중의 한 장면으로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 이들이 달콤 살벌한 제안을 나누게 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이리스의 임무를 받은 연화는 중원을 끌어들이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NSS와의 전쟁에 가담할 것으로, 두 사람은 피바람을 몰고 다니는 테러 콤비로 활약하게 된다고. 또한 극 중 전 북한 요원이었지만 탈북 후 독자적인 첩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중원(이범수 분)과 아이리스 소속 킬러 김연화(임수향 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엮어져 있어 극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드라마 ‘아이리스Ⅱ’의 한 관계자는 “중원과 연화가 탈북하게 된 계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감정적으로 깊게 얽혀있는 두 사람의 스토리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범수-임수향의 살벌한 작전을 암시하고 있는 밀담 현장 공개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아이리스Ⅱ’는 전우치의 후속으로 오는 1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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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