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전지훈련 캠프가 차려진 미야쟈키 시의 아부미 카즈토시 부시장이 방문해 특산물인 소고기를 전달하며 건승을 바랐다.
아부미 부시장 등 미야자키시 관계자들은 4일 두산의 캠프지인 기요다케 구장을 방문해 시 특산물인 소고기를 전달했다. 또한 두산 측도 캠프모자 등 구단상품, 홍삼, 김 등을 감사의 의미로 부시장에게 답례로 전달했다.
아부미 부시장은 “일본 내 수많은 캠프 중 미야쟈키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미야쟈키의 많은 시민들이 긍지로 삼고 있다. 올해 우승하셔서, 아시아시리즈에서 일본 팀과 맞붙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 파이팅 하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에 대한 답례로 김진욱 감독은 “이렇게 따뜻하게 환담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미야쟈키 시의 좋은 기를 받아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라며 우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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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