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과 정은지가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5일 ‘그겨울’ 제작사에 따르면 김범과 정은지는 촬영장의 막내들로 스태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범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스태프들과 잘 어울리고, 정은지는 귀여운 눈웃음과 살가운 태도로 남자 스태프들뿐만 아니라 여자 스태프들의 추운 마음도 녹이고 있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춥고 고된 촬영장에서 웃음을 주는 둘의 모습이 큰 활력이 되고 있다. 김범과 정은지는 촬영장의 막내들로 깍듯하게 예의를 지키면서도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웃음이 안 나올 수 없고, 덕분에 화기애애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중 김범은 오수(조인성)를 친동생 같이 따르는 진성 역으로 출연한다. 진성은 오수의 첫사랑인 희주의 여동생 희선(정은지)과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한편, ‘그겨울’은 고아로 자란 도박사 오수(조인성)와 시각 장애를 앓는 대기업 상속녀 오영(송혜교)이 만나 사랑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조인성과 송혜교의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다수의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노희경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작품이다. 13일 첫 방송.
sunha@osen.co.kr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