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의 새로운 시리즈인 '아이언맨3'(셰인 블랙 감독)가 추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아이언맨을 만들어 낸 엄친아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비장한 표정으로 등장해 "너무 많이 보여주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군"이라는 재치 있는 대사를 던지며 시작한다.
이어 어둠 속에서 고뇌하는 아이언맨의 모습을 통해 시리즈 사상 최악의 위기를 예고하고, 무참히 공격 당하는 토니 스타크의 본거지와 아이언맨 수트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더불어 폭파된 비행기와 추락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구하러 날아든 아이언맨의 모습은 광활한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져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떨어지는 사람은 열 세 명인 반면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네 명 뿐"이라는 바지스의 목소리는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아이언맨3'는 영화 '어벤져스' 이후 최악의 위기에 봉착한 아이언맨의 고뇌를 담아 다이나믹한 스토리와 큰 스케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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