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프', 전 농구선수 우지원과 '슬램덩크'..'어떤 얘기할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2.05 10: 19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달빛프린스’가 만화책 ‘슬램덩크’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달빛프린스’(이하 달프)는 전 농구선수이자 스포츠해설가 우지원, 방송인 하하, 가수 문희준,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를 초대, 만화책 ‘슬램덩크’를 주제로 오는 6일 녹화할 예정이다. 
‘슬램덩크’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있는 이들은 ‘달빛프린스’ 최초로 만화책을 들고 퀴즈에 도전한다. 이에 24권에 달하는 장편만화 ‘슬램덩크’와 함께 하는 토크는 어떤 모습일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달빛프린스’의 한 제작진은 “‘슬램덩크’는 우리시대의 상징적인 만화였다. 특히 한 세대를 아우르는 긴 시간 동안 연재되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처음 정용화 씨가 ‘슬램덩크’를 선정했고, 자료를 모으던 중 다양한 연령대의 게스트도 가능할 거라는 생각에 섭외를 했는데 너무나 흔쾌히 출연을 확정해줘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우지원, 하하, 문희준, 정용화는 모두 ‘슬램덩크’의 팬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들 모두 팀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책을 두고 다양한 생각을 이야기하기에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지원, 하하, 문희준, 정용화가 출연하는 ‘달빛프린스’ 4회는 오는 12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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