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슈퍼볼 시청률 48.1%...역대 최고 기록 경신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2.05 10: 36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3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의 TV중계 시청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청률 조사업체인 닐슨에 따르면 지난 4일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가 맞대결한 제47회 슈퍼볼 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48.1%로 조사됐다.
이는 뉴욕 자이언츠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결승에 진출했던 지난해의 최고 시청률(47.8%)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시간대 별로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약 34간의 정전 사태가 이어진 직후 역전을 시도했던 경기 막판 15분간이 52.9%로 가장 높았으며 팝스타 비욘세의 축하공격 시청률도 비교적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12년 만에 NFL 정상에 서는 기쁨을 맛본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연고지 볼티모어의 시청률이 59.6%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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