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여자' 이유리 "기억상실女, 쉽지 않아 더 재밌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2.05 10: 48

배우 이유리가 SBS 새 아침드라마 ‘당신의 여자’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유리는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당신의 여자’에서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고 은수와 유정이라는 두 사람의 삶을 살아야 하는 비극적 운명의 여인을 연기한다.
5일 이유리는 SBS를 통해 이 같은 역할이 “쉽지 않아 더 재밌을 것 같다. 처음 와본 장소인데 모든 사물의 위치를 알고 있는 그런 에피소드가 등장한다”며 흥미를 드러냈다.

극중 은수는 고아로 힘겹게 자란 뒤 만복식품회사에 인턴사원으로 취직한 가운데,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진구(임호 분)와 결혼생활을 영위한다. 하지만 이후 진구를 찾아 한 빌딩에 들어서게 되면서 기억을 회복하는 혼돈에 빠진다. 
이유리는 지난 2010년 결혼에 골인 한 뒤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며 더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번 드라마의 경우 시작부터 결혼생활로 출발하고 ‘여보’, ‘당신’과 같은 호칭을 사용한다. 결혼 전에는 이런 호칭이 참 낯설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나오고 더 애틋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신의 여자’에는 이유리와 임호 외에 배우 박윤재, 박영린 등이 출연한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SBS 아침드라마 ‘너라서 좋아’ 후속으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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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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